먹거리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문어해물라면을 맛보러 찾아간 경미네휴게소

조은세상 2013. 1. 13. 20:29

 

 

성산일출봉으로 일출촬영을 갔다가 배가 출출하여 아침식사할 곳을 찾으니 마땅한 곳이 없더라구요.

 

이른 아침 몇군데 식당이 문을 열기는 했지만 간단히 먹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향토음식점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마침 경미네휴게소가 생각나더군요. 문어라면으로 꽤 유명한 집인데 저도 소문으로만 들었지 어떤맛인지

 

먹어보질 못해서 이 기회에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 문을 열었을까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경미네

 

휴게소는 벌써 몇테이블은 아침식사를 하는 손님들로 떠들썩하더군요.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시면 맛있는 문어라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식당이 아니라 휴게소라는 간판을 걸어 놓을 정도로 아담하고 허름한 건물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그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는 벽면마다 가득한 방명록이며 낙서들이 시선을 끕니다. 메뉴판만 빼고는 사방이 전부 낙서들로 채워져 있습니

 

다. 무슨 라면집이 이리 유명할까 생각해보니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는 성산일출봉 입구에 있어서

 

그 입소문이 더 많이 퍼진것 같기도 합니다.

 

 

 

 

 

식당안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큰 고무대야에 들어 있는 조개, 해삼, 소라 등 각종 해산물입니다. 요놈들

 

이 이 집 라면을 그렇게 유명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녀석들인가 봅니다. 보기에도 싱싱한 해산물이 아침부터 식욕

 

을 당기게 합니다.

 

 

 

 

 

2인분을 주문하니 크나큰 냄비 가득 문어라면이 나옵니다. 문어라면이라기 보다는 해물라면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문어뿐만 아니라 조개며 야채가 들어가 있어 진한 국물맛이 느껴집니다. 해장국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여기에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주인아주머니가 아침은 든든히 먹어야 한다며 공기밥까지 서비스로 갖다 주시네요. 암튼 행복한

 

아침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 바로 가기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른 아침 성산일출봉에서 해돋이를 감상하신 후 식사할 마땅한

 

곳이 없다면 이 곳 경미네휴게소를 추천합니다. 문어해물라면 한그릇에 오천원이며 각종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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