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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제주올레길 8코스의 존모살해변과 해병대길


제주올레길 8코스의 하얏트호텔 산책로에서 존모살해변으로 빠지는 계단이 있다. 이 곳 존모살해변은 짧은 모래사장이라는 뜻의 조른 모살이 줄어든 이름이다. 동쪽의 중문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길다는 뜻에서 진모살이라고 부른다. 주상절리 모양의 바위가 마치 병풍을 두른듯존모살해변을 감싸고 있어 처음 보는 이에게는 환상적인 절경에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올레길이 생기기 전에는 이곳을 아는 이들이 별로 없었으나 지금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적한 해변에 휴식을 취하기에는 제격이다.

 


 존모살해변을 지나면 바로 해병대길이라 불리우는 바윗길을 만나게 된다. 예전에는 해녀들만 다니던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해병대의 도움으로 고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멋진 파도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공작새으 날개깃처럼 오묘한 형상을 한 동굴을 볼 수 있다. 


올레꾼들이 조심스레 해병대길을 지나고 있다.

 


이곳을 지나 


이곳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나 낙석위험 때문에 통제하고 있었다.

 


바다올레길은 많지만 이곳에서처럼 가까이 바다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해병대길에서 바라본 존모살, 하얏트호텔,중문해수욕장

 


가늘게 떨어지는 한줄기 폭포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