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남녘 제주에서 들려오는 봄이 오는 소리

 

요며칠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듯 하지만 그래도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제주들녘을 물들이는 샛노란 유채꽃이며 오름마다 싱그러이 고개를 내미는 들꽃에서 봄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오늘 봄을 마중하러 여기저기 다녀봤습니다. 싱그러운 봄내음과 따스한 봄바람이 한들한들거리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

 

려옵니다.

 

 

 

 

 

샛노란 유채꽃은 제주의 봄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유채 경작면적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온 들판이 이 계절이 되면 노랗게 변하곤 합니다.

 

특히나 유명관광지 주변에는 파종을 일찍하기 때문에 때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벌써부터 유채꽃이 활짝 피어 보는이의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성산일출봉과 산방산일대는 유채꽃이 만개했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봄마중 가보실까요^^

 

 

 

 

 

 

 

 

노란 유채꽃과 더불어 들판에 파릇파릇 솟아나는 청보리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노란 유채꽃과 싱그러운 초록의

 

보리가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색놀이가 시작됩니다.

 

 

4월이 되면 제주의 가파도에서는 청보리축제가 시작됩니다. 조그마한 섬 전체가 청보리 물결을 일으키며 봄의 절정을

 

만끽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올해는 기온이 높아 벚꽃개화시기가 엄청 앞당겨진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다음주초쯤이면 벚꽃이 피기 시작항여

 

25일쯤이면 절정이 이른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왕벚나무가 가로수로도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제주대학교 진입로와 제주시내의 전농로거

 

리,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입니다. 제주왕벚꽃축제는 4월초쯤에 열립니다. 제주왕벚꽃축제는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최

 

됩니다.

 

 

 

 

 

 

 

 

 

 

제주도의 오름은 3, 4, 5월이 되면 이름모를 들꽃들이 봄바람을 맞으며 하늘하늘 춤을 추는 곳입니다. 그 절정은 5월일

 

테지만 이른 봄, 3월이면 숲 그늘 아래서 채 녹지 않은 눈을 헤집고 황금빛 술잔을 연상시키는 복수초와 솜털 보송보송

 

한 노루의 귀를 닮은 노루귀가 녹아내린 땅을 비집고 나와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4월이면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는 오름에는 허리 숙인 할미꽃과 작은 백합같은 산자고가 피어나기 시작합니

 

다. 조금 있으면 노란 서양민들레와 등심붓꽃, 솜방망이 등이 봄을 절정으로 이끌것입니다. 어느 오름이나 주의를 조금

 

만 기울이면 봉우리를 피우는 수줍은 들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