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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노란 해바라기가 가득한 해바라기농원의 풍경들

 

장마철이라 그런지 요즘 하늘이 그렇게 좋아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간간히 나타나는 파란하늘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김경숙해바라기농원을 찾았다. 요즘 제주도에는 해바라기가 여기저기 노란 고개를 쳐들고 있다. 이곳은 봉개동에

 

서 번영로를 따라 5분여만 가다보면 우측 대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그간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마음먹고 한번 들려보았다. 노란 해바라기곷

 

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은 색다른 풍경이다.

 

 

 

 

 

 

 

 

 

 

 

파란하늘과 대비되는 노랑이 풍부한 색감을 만들어낸다. 마음도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휴일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연인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역시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나 보다.

 

 

 

 

 

 

 

 

 

 

 

 

 

 

 

 

 

 

어릴적 집 앞마당에 해바라기를 키웠던 추억은 있지만 성인이 되어 이렇게 많은 해바라기를 본것은 처음인듯 하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

 

아간듯 해바라기 앞에 쪼그리고 앉아 카메라셔터를 계속 눌러댔다. 같이 간 막내딸이 그만 가자고 조를 정도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입장료는 없다. 실컷 해바라기와 놀다 그냥 나오면 된다. 입구에 해바라기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입장료 대신 딸아이와 아이스크림을 맛나

 

게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