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메밀꽃 제주도의 메밀꽃 메밀밭의 메밀이 활짝 꽃을 피웠네요 더보기 포근함을 느끼게해주는 원물오름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엊그제까지만 해도 무덥다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제는 포근하다라는 말이 일기예보에서 들리네요.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제주도 동쪽의 오름이 웅대하고 거친 남성미를 갖고 있다면 서쪽의 오름은 포근하고 아름다운 여성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그런 오름 한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옛날 이 오름 근처의 동광리 입구에 원(院: 출장하는 관원들을 위해 두었던 국영의 숙박시설)이 있었음에서 연유하여 이 곳의 샘물을 원물이라 했고 그 이름이 오름까지 확대되어 원물오름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원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오름입구의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였다 하여 원물, 원나라가 목장을 설치하여 그 물을 이용하였다고 하여 원수(元水)라고도 명명되었다고 전하여 .. 더보기 제주도 오름의 아름다움 - 아부오름 제주도의 368개 오름중에 가장 접근성이 좋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즈막 하 지만 기대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부오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유명해진 오름이죠. 비록 영화 촬영지가 아닐지라도 그 오름을 올라본다면 '오름이 이런거구나'라는 진한 느낌 을 갖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구좌읍 송당리 마을 남쪽에 있는 표고301m의 오름입니다. 일찍부터 압오름으로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며 이것을 한자를 빌어 표기한 것이 前岳이라 합니다. 또한 산모 양이 움푹파여 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 이라고도 합니다. 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분화구가 패여있습니다. 오름 대부분은.. 더보기 이전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2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