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명소 찾기

사랑이 하고 싶어지는 함덕서우봉해변의 해질녘 풍경 한여름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던 이곳 함덕서우봉해변이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 조용하기만 합니다. 눈부신 하얀 모래밭과 에머랄드 빛을 닮은 바다가 저녁 노을을 받아 붉게 물들어 갑니다. 함덕해수욕장을 감싸듯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서우봉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장관입니다. 저멀리 한라산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이 하늘은 물론 바다까지 붉게 물들입니다. 밀려 들어오는 파도 또한 장관이네요. 검은 현무암 위로 놓여진 구름다리와 붉게 물들어 가는 바다가 어우러져가는 모습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해는 산 저너 머로 떨어집니다. 해는 떨어졌지만 한라산 정상은 아직도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정상 주변의 구름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이 곳 함덕서우봉해변은 올레19코스가 지나면서 올레꾼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서우봉 정상까지는 1.. 더보기
제주도 일출명소 형제섬 제주도 일출명소 형제섬 항상 찾아가는 아침이지만 오늘은 너무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먹구름이 가득 끼어있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이란 그 순간에 있었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쏟아지는 빛내림이란 감동 그 자체이더군요. 언제 이런 장관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마냥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오늘은 대단할 것라고는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명이 너무 좋더군요. 여름 하늘처럼 구름이 온갖 기묘한 형상 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래도 내심 속으로는 오늘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형제섬 위로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빛을 보며 오늘은 제대로 된듯한 일출을 볼것만 같은 느낌이 오네요. 저 갈라진 구름 사이로 빛이 쏟아진다면 멋진 풍경이 될듯한 감이 옵.. 더보기
멋과 운치가 있는 제주도의 해안도로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지만 파란 하늘이 보기 좋은 날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지금은 도로가 너무 잘 돼있어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제주도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만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제주의 푸른바다를 아주 시원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어디에서나 감탄사가 나오지만 오늘은 제주의 해안 선을 따라 같이 달려볼까 하네요. 그럼 같이 한번 가 보실까요? 초겨울의 함덕서우봉해변의 풍경이 너무 좋네요. 북촌 마을 안으로 들어선 해안가는 바로 앞 다려도가 보이고 운치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일몰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돌아오면서 일몰을 꼭 보리라는 생각을 했지만 방향을 돌리는 바람에.. 더보기
천고마비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 - 모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출봉 산책로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모르시는 분은 별로 없을겁니다. 우도도 마찬가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일출봉은 알면서도 일출봉 뒤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여차하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고 우도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올레1코스가 이곳 일출봉 뒤를 돌 아 광치기해안까지 이어지면서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대부분이 존재조차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곳입니다. 청명하기만 한 가을하늘과 낮은 구릉위에 풀을 뜯고 있는 말의 여유로운 모습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실감하게 만듭니 다. 잡초사이로 피어난 갯쑥부쟁이가 그 색을 자랑하고 앞바다에 펼쳐져 있는 우도의 모습에서 이 곳 일출봉 아침의 여유와 행복을 느껴봅니다. 세계.. 더보기
한대오름 가는 길 가을이 어느덧 산속 깊숙히 들어온것 같습니다. 단풍도 절정을 지나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오늘 한대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한대오름이 아니라 한대오름까지 이어지는 길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1100도로에서 시작하여 한대오름까지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은 길 양쪽으로 울긋불 긋 단풍이 조화를 이루면서 가을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1100도로에서 영실휴게소로 가기 전 바로 맞은편으로 조그마한 숲길이 하나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한대오름 까지 이를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갈래길이 나오는데 계속 앞으로만 가시면 됩니다. 왕복 3시간여 거리지만 주위의 풍 경에 취해 힘든줄 모르겠더군요. 아주 조용한 숲길이기 때문에 발자국 소리마저 조심스럽게 느껴.. 더보기
[제주도추천여행지] 황홀한 저녁노을은 이 곳 이호테우해변에서... 이제는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두마리의 목마등대가 제주도에 있습니다. 이호해수욕장 바로 옆으로 말 형상을 하고 있는 등대가 생기면서 유명한 명소가 되었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기 전 하늘에서 이 등대가 보이는데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하늘에서 보았던 그 풍경을 그리며 이 곳으로 맨 처음으로 달려 갈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지금은 제주시에서 손꼽히는 일몰포인트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두개의 등대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는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내기에 충분하며 황홀한 저녁을 맞게 해준다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곳은 바다였던 곳을 몇년전에 매립하면서 방파제가 생기고 말모양의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생기면서 제주시 민들의 유원지로 인기를 끌면서 저녁이 되면 하나둘씩 모여들어 저녁.. 더보기
불로초를 구하지 못한 서복이 아쉬움을 달래던 곳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물이 바다 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라고 알려져 있지만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은 10여m를 바다로 흐른다고 봐야 됩니다. 매표소에서부터 들리는 장쾌한 폭포음과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해 내며 주위의 절벽과 노송들이 더 해져 옛부터 이 경관을 '정방하폭'이라 하여 영주십경 중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폭포 앞은 커다란 바위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 폭포를 구경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바위에 걸터앉아 폭포를 바라보며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다 지치면 살금살금 폭포 가까이로 다가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을 각오로 발을 담궈보기도 합니다. 폭포 양쪽으로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더보기
[제주도여행]제주도의 이국적인 해안 - 송악산 해안가 가을이 깊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새벽공기가 많이 쌀쌀해졌다는 것입니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느라 그늘만 찾던것을 생각해 보면 변함없이 찾아오는 계절은 자연의 오묘함 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쌀쌀한 바닷바람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온기를 느끼게 합니다. 밤새 웅크리고 있던 해안가의 거무티티한 돌들도 이 른 아침의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납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그 위를 덮어버리는 파도마저도 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합니다. 힘이 드시더라도 아래 손가락 버튼 한번 꾸 ~ 욱 부탁드립니다^^ 산방산과 형제섬이 바라다 보이는 송악산 아래 해안가는 제가 즐겨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언제나 특별함과 신선한 자극을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갖게 합니.. 더보기
제주도 가볼만한 곳 - 화산섬 제주도의 주상절리대 여러분은 혹시 주상절리대라고 들어 보셨나요? 제주도가 화산섬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주상절리대입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절리로서 고온의 용암이 바다와 만나면서 급격히 냉 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크게 두군데의 주상절리대가 있는데 하나는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의 해안선을 따라 약 2.0km에 걸쳐 해안절벽에 수려하게 발달되어 있고 나머지 한군데는 색달해안의 갯깍주상절리대 입니다.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인 검붉은 육모골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 의 지삿개주상절리대는 제주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곳입니다.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 으로는 서귀포시 .. 더보기
광치기해안에서 맞이하는 일출봉의 아침 제주도의 아침을 알리는 곳이 있습니다. 언제나 같은 장소에서 변함없이 떠오르는 태양은 매번 다른 감동을 안겨줍니다. 아직은 거무스레한 새벽하늘에 붉은 기운이 보일라 싶으면 어느새 금방이라도 동이 틀것만 같습니다. 찬란하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출봉 뒤로 바다위에서 불덩이가 솟아 오르듯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네요. 광치기해안의 퇴적층과 어우러지는 일출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곱게 피어있는 문주란도 일출의 감격을 같이 하는듯 합니다. 참 깨끗하고 신선한 아침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