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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오름 탐방기

문석이오름에서의 풍경





제주와 오름.

제주도를 얘기할 때 오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제주인들은 오름 주변에 마을을 세웠으며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갔다. 제주인의 영원한 고향인 오름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368개가 있는데 제주도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백약이오름 길건너 맞은편의 문석이오름을 찾았다. 차라리 오름이라기 보다는 야트막한 동산에 가깝다. 어찌됐던 오름의 사전적 정의에 의하여 분화구를 갖고 있고,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를 갖고 있어 오름은 분명하다.

정상주변은 평편하여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는것이 다른 오름과 구별되는 특색이다.
또한 이웃해 있는 거미오름과 높은오름 약간의 거리에 다랑쉬오름이 보인다. 야트막한 오름이지만 여느 오름 못지않는 풍광이 펼쳐진다.

문석이의 능선

문석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

문석이오름 입구에서 거미오름(동거믄오름)

번영로와 비자림로가 만나는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방면으로 5분여 달리다 보면 우측으로 수산방면으로 곧게 뻗은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다시 5분여 가다보면 우측으로 백약이오름이 보이고 길 건너편 좌측으로 조그마한 오솔길이 나 있다.
다시 이 길을 따라 10여분 걷다보면 문석이오름 입구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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