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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제주도 풍경을 맛보다. 해맞이쉼터의 해물라면

 

제주도에서 해안도로는 역시 멋진 드라이브코스다. 파란하늘과 바다가 시원한 봄바람을 선사한다. 평대리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해맞

 

이 쉼터라는 조그만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조그만 휴게음식점이다. 해산물라면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해물라면 2인분을 주문하자 커다란 냄비에 맛깔스럽게 보이는 라면이 나온다. 뭐 사실은 해물라면이라고 하기에는 홍합이 절반이고 오징

 

어 몇점이 들어가 있지만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시원스런 풍경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별미다. 시내권에서야 라면 한그릇을 6,000원 씩이나

 

주면서 먹겠냐만은 이런곳에서는 풍경값을 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림 좋다. 배가 두둑해지니 차에서 창문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숨 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