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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문어해물라면을 맛보러 찾아간 경미네휴게소

 

 

성산일출봉으로 일출촬영을 갔다가 배가 출출하여 아침식사할 곳을 찾으니 마땅한 곳이 없더라구요.

 

이른 아침 몇군데 식당이 문을 열기는 했지만 간단히 먹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향토음식점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마침 경미네휴게소가 생각나더군요. 문어라면으로 꽤 유명한 집인데 저도 소문으로만 들었지 어떤맛인지

 

먹어보질 못해서 이 기회에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 문을 열었을까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경미네

 

휴게소는 벌써 몇테이블은 아침식사를 하는 손님들로 떠들썩하더군요.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시면 맛있는 문어라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식당이 아니라 휴게소라는 간판을 걸어 놓을 정도로 아담하고 허름한 건물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그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는 벽면마다 가득한 방명록이며 낙서들이 시선을 끕니다. 메뉴판만 빼고는 사방이 전부 낙서들로 채워져 있습니

 

다. 무슨 라면집이 이리 유명할까 생각해보니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는 성산일출봉 입구에 있어서

 

그 입소문이 더 많이 퍼진것 같기도 합니다.

 

 

 

 

 

식당안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큰 고무대야에 들어 있는 조개, 해삼, 소라 등 각종 해산물입니다. 요놈들

 

이 이 집 라면을 그렇게 유명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녀석들인가 봅니다. 보기에도 싱싱한 해산물이 아침부터 식욕

 

을 당기게 합니다.

 

 

 

 

 

2인분을 주문하니 크나큰 냄비 가득 문어라면이 나옵니다. 문어라면이라기 보다는 해물라면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문어뿐만 아니라 조개며 야채가 들어가 있어 진한 국물맛이 느껴집니다. 해장국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여기에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주인아주머니가 아침은 든든히 먹어야 한다며 공기밥까지 서비스로 갖다 주시네요. 암튼 행복한

 

아침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 바로 가기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른 아침 성산일출봉에서 해돋이를 감상하신 후 식사할 마땅한

 

곳이 없다면 이 곳 경미네휴게소를 추천합니다. 문어해물라면 한그릇에 오천원이며 각종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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