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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바다위의 정원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에서 바다쪽으로 쭉 뻗어나온 땅이 있다. 이곳이 섭지코지이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

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섭지코지는 봄철이면 노란 유채꽃과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일품이다.

한겨울의 추운날씨 임에도 들머리의 신양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을 즐기는 동호회 회원들이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섭지코지로 올라가는 낮은 언덕은 겨울의 파란하늘과 주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제주의 푸른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섭지코지 해안과 올인하우스

선녀를 흠모한 용왕의 막내아들에 관한 슬픈전설이 담겨있는 선녀바위

드라마 촬영지 올인하우스


대형숙박시설이 들어서면서 섭지코지의 좋은 조망권을 방해해 아쉬움이 남는다.



이곳에서 영화 <단적비연수> TV드라마 <올인>등이 제작되었고 대형숙박시설인 휘닉스아일랜드가 자리잡고 있다.

섭지코지 끝에 있는 올인하우스는 여전히 인기있는 기념촬영지인가 보다. 유료시설인데도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