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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만한 가격에 제주산청정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없다. 제주서문공설시장의 한우전문골목



해가 저물면 희한한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 있다.

시장 골목마다 마치 무슨 써빙을 하는 웨이터처럼 손에 접시 하나씩을 들고 시장골목을 누비는 사람

들로 넘쳐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접시에는 눈으로 보기에도 싱싱하게 보이는 한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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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재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서문공설시장이 그 곳인데 시장내 정육점에서 신선한 제주산청정한우를 구입하여 인근 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도록 한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서문공설시장내에 정육점과 식당들이 의기투합하여 시

작하게 되었다고...




시장내에 정육점이 세군데 있고 모든 식당들이 참여를 하고 있어 고기를 사서 아무식당이나 들어가면
 
된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식당에 앉을 자리가 부족해지자 다른 가게들도 식당으로 전업을 많

이 한다고 한다.


정육점이나 식당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좋고 고객은 믿을 수 있는 싱싱한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식당은 4인기준 1테이블당 만원씩을 받고 불판이며 밑반찬을 제공한다. 다만 주류, 음료,
 
기타 음식값은 별도로 계산을 해야 한다. 정육점에 가서 몇명이 먹을것이다라는 말만 하면 적정량을

주기 때문에 일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양을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평소에 잘 먹지도 못했던 소고기, 아주 배부르게 실컷 먹었다.직접 원하는 부위를 골라서 구입할수 있

고 눈앞에서 고기를 썰어서 담아주기때문에 
무게도 의심할필요없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


아직도 해가 중천에 떠있는 오후 시간인데도 이미 고깃집앞에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한우전문점에 먹는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고 한우가 맞는지 의심할

필요없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어서 더 좋다.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어서 고기를 사서 식당자리를 찾아 헤매는 분이 많다.

미리 정육점사장님께 전화드리면 자리까지 예약해주신다고한다.출발전에 인원수만 말씀해드리면 자

리찾아 헤매는 번거로움없이 고기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요즘 송아지 한마리 값이 만원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빨리 정상가격이 회복되어 축산농민이나 소비자

나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었으면 한다. 그런 이유에서 이런 대중적인 먹거리문화가 많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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