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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제주도맛집] 커다란 대야에 얼큰한 국물이 한가득 - 양푼이 통 동태찌게



예전에 지인을 따라 동태찌게를 먹으러 간 일이 있었는데 커다란 대야에 동태찌게를 끓여내와 인상이 깊었던 곳이 있

 

었습니다. 그때는 블로그를 하기 전이라 맛있다는 생각만 했었고 식당 간판도 유심히 보지 않아 식당이름도 몰랐었는

 

데 지나다니면서 보니 어느날 그 집이 없어지고 다른 식당이 영업을 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다 시간이 별로 없어 동태찌게라고 써있는 간판이 있어 무심코 들어가서 주문을

 

했는데 커다란 세숫대야에 동태가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예전의 그 집이 생각나더군요. 오래전

 

에 먹어보았던 맛이라 맛으로는 예전의 그집인지는 확인할 수 없어 일단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

 

군요. 지금의 식당 자리로 이전을 한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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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양푼이 아니라 진짜로 세숫대야 크기만한 것이어서 처음 보는 사람은 그 크기에 확실한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

 

다. 지금은 집집마다 다 세면대가 있어서 예전처럼 세숫대야가 흔하진 않지만 어린시절 이 곳에서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하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참 그 쓰임새도 세월따라 변하는것 같습니다.

 

 

 

 

 

 

 

소박한 밑반찬에 얼큰한 동태찌게 국물이 환상궁합을 이루네요. 10여가지의 해물과 야채를 넣고 네번의 과정을 거쳐

 

만든 국물이라고 합니다. 하기야 동태 한가지만 넣고서는 이맛을 낼 수 없을것 같기도 하구요. 하여간 얼큰한 국물맛은

 

그 많은 동태찌게집 중에 최고인 듯 싶습니다.

 

 

 

 

 

 

 

주차공간이 없어 비좁은 골목에 주차해야만 하는 불편함만 없다면 만점짜리 맛집이라고 해도 될 듯 싶습니다. 양푼이

 

로 끓인 통동태찌게 최고인 듯 합니다.

 

 

예전에 특별식으로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생태찌게 이상의 맛입니다. 근처에 동태찌게로 유명한 맛집이 몇군데 있는

 

걸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곳이 제주도애서 동태찌게 골목인것 같기도 하네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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