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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관광지

제주도에서 만나는 징기스칸의 검은깃발 - 더마파크




제주도를 상징하는 많은 것중에 특히 떠오르는 것이 말입니다. 예전에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이

야기가 있었죠. 제주도민에게는 이 소리가 좋은 의미인지 안좋은 뜻인지 가끔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과거 원제국시대에 제주도가 말을 육성하는 곳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어찌됐건 제주도에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를 여행하시다 보면 곳곳에 승마장과 목장도 많이 볼 수 있을것 입니

다. 또한 제주도에는 경마장도 있어 경주마육성목장도 별도로 있습니다. 말의 고장인건 맞나 봅니다.


말을 주제로 테마공연을 펼치는 곳도 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이 더마파크입니다.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50여명의 최정예 몽골기마단원이 '징기스칸의 검은깃발' 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최고의 기

마공연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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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전투신은 현란하여 카메라가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겨울철에는 야외공연인점을 감안하여 의자여 전기장판을 깔아주고 담요까지 주더군요. 추운날씨임에도 관람석을 가

득 채우고 있어 인기 관광지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휴일이면 동물원에 사람들이 많듯이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 동물들

에 더 애정을 갖는가 봅니다.







대략 1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언제 지나간지도 모르게 웅장한 스케일에 푹 빠져버린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익살스

런 무대도 있었고 특히나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은 영화에서나 보아왔던 기마부대의 전투장면보다 더 화려했던 것 같

습니다.


공연단은 더마파크와 몽골마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문기마공연단이라고 합니다. 단원들은 몽골최대의 축제이

자 전통행사인 나담축제를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기마공연을 해온 최고의 기마공연단원들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이라고 하네요.


온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을 공연 같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추천할만 곳이라고 여겨지네요. 공연장 맞은편

에 승마장도 있으니 공연도 관람하시고 승마도 즐기시면 멋진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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