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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도다운 관광지 - 제주돌문화공원을 꼭 들려보세요




제주도에서 제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제주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도 새삼스럽게

느낄만큼 제주의 문화를 집대성한 곳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제주의 돌문화가 잘 전시되어 있는
 
돌문화공원입니다. 감히 제주에서 내세울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제주의 많은 사설관광지의 일회성이고 단편적인 놀이시설

과 눈의 즐거움을 주는곳이 아니라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제주의 참모습을 보여줄만한 곳이라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제주는 태생이 화산섬인 관계로 돌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나 봅니다. 예로부터 삼다(三多)라
 
하여 돌, 바람, 여자를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여겨왔습니다.  그 중 하나인 돌은 육지부의 돌과는

달리 거무티티한 현무암질의 투박한 돌이지만 제주인의 생활속에 깊이 뿌리한 정겨운 돌입니다.


바닷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아 올려진 환해장성으로부터, 밭과 밭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돌담

좁은 골목길의 올렛담, 텃밭의 우영담, 묘의 둘레를 네모나게 둘러놓은 산담, 바닷가의 고기를 잡는

갯담 등 돌담의 쓰임새로부터 대문인 정주석, 돼지우리의 통시, 방아 등 옛 제주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없었던 것이 제주의 돌이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특유의 돌문화를 집대성하여 관·민 합작으로 조성한 공원으로, 부지면적은

326만 9,731㎡(100만평)입니다. 1999년 1월 19일 북제주군(현재 제주시로 통합)과 탐라목석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2001년 9월 19일 기공식을 하였으며 2006년 6월 3일 개원하였습니다.


제주돌박물관·돌문화공원은 크게 전시관 야외전시장·제주전통초가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제주돌박물관은 총면적 9,904.43㎡의 지하 3층 건물로, 돌갤러리(제주의 자연석 전시), 제주형성전시

관(제주의 화산활동을 주제로 오름·동굴·지형·지하수·화산분출물 관련내용 전시), 영상실, 기획전시실

로 이루어지며 옥상에는 수상무대로도 사용되는 하늘연못과 벽천계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곳을 다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 정도는 소요됩니다.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기념으

로 제주도의 모든 공영관광지가 올해 연말까지 입장료무료라고 하니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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