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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도여행] 일출명소 - 형제섬에서 만난 일출



새벽하늘이 너무 좋아 보였다.

이른 아침 배낭을 메고 일출을 보기위해 형제섬으로 향했다.

그러나 가다보니 하늘에 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화려한 일출은 못볼 듯 싶었다.

그래도 가던길이라 혹시나 하며 여명이라도 찍을 기대를 하며 재촉했다.


그래도 현장에 도착해 보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포인트를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새벽 바닷바람이 차다. 완전무장을 하고 갔지만 그래도 겨울의 바닷바람은 매섭기만 했다.

여행객들도 많다. 지금쯤 이 곳 형제섬이 일출포인트다. 옆에계신 분은 서울에서 일출을 찍기위해 일부러 왔다 한다.




수평선위에 가득 드리워진 먹구름위로 해가 금방이라도 떠오를 기세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벽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아침을 맞는 형제섬의 모습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른 아침의 일출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비록 흐린날이었지만 그 사이를 비집고 찬란하게 솟아오르는 태양은 경이롭다.


산방산과 송악산을 이어주는 형제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발자국화석산지가 있다.

이 곳에서 촬영을 하면 형제섬 두 바위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지금때쯤이 포인트를 잡고 형제섬일출을

찍기에 적기다.  새해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니 지금쯤 제주도를 여행하고 계신분은 꼭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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