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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오름 탐방기

[제주도오름] 한폭의 수채화 같은 이른 아침의 용눈이오름 풍경



제주도의 368개의 오름 중에 그 능선의 빼어남이나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경치나 접근의 편리성 등 용눈이오름만한

 

곳은 없을 듯 합니다. 오늘 새벽도 용눈이오름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연무가 중산간 아래에서 조용히 피어 오르며 환

 

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풍경은 오름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인 듯 하네요.

 

 

 

 

 

 

 

아래 손가락 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더욱 멋진 풍경이 보여집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한가운데로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은 떠오릅니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도 좋지

 

만 멀리서 산과 바다를 비추며 올라오는 일출 또한 그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곳이 명당은 명당인것 같네요. 일치감치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리는 진사님들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만만치 않

 

은것 같습니다. 하늘의 붉은 기운과 싱그러운 초록의 기운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침을 렌즈에 담아내고자 여기저기

 

서 열심히 셔터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지랭이가 피어오르듯 아침 햇살을 받아 피어오르는 안개가 중산간 전체를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냅니다. 신비로운 풍

 

경에 경건함까지 들게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용눈이오름은 도로에서 불과 10여분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고 성산포 앞바다의 일출봉과 우도까지 조망되며 뒤로는

 

한라산과 주변의 오름군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고 김영갑작가가 수천번을 올랐다고 했을 정도로 사계절과 하루에도 몇번씩 그 모습이 변하는 곳입니다. 김영갑갤러리

 

를 가보면 용눈이오름의 진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용눈이오름을 주제로 한 수많은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 분화구 사이로 보이는 높은오름

 

용눈이오름에 본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능선사이로 보이는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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