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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천고마비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 - 모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출봉 산책로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모르시는 분은 별로 없을겁니다. 우도도 마찬가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일출봉은 알면서도 일출봉 뒤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여차하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고 우도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올레1코스가 이곳 일출봉 뒤를 돌

 

아 광치기해안까지 이어지면서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대부분이 존재조차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곳입니다.

 

 

청명하기만 한 가을하늘과 낮은 구릉위에 풀을 뜯고 있는 말의 여유로운 모습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실감하게 만듭니

 

다.  잡초사이로 피어난 갯쑥부쟁이가 그 색을 자랑하고 앞바다에 펼쳐져 있는 우도의 모습에서 이 곳 일출봉 아침의

 

여유와 행복을 느껴봅니다.

 

 

 

 

 

 

 

 

 

세계자연유산인 일출봉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이 분출하여 생겨난 응회구로서 사발 모양의 분화구와 절벽을 따

 

라 보여지는 다양한 내부구조 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학술적 가치는 차지하고서라도 일

 

단 눈이 행복하네요.

 

 

 

 

일출봉 뒷편으로 따라 내려가면 성산포항으로 이어집니다. 멀리 지미봉이 보이고 이곳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일출봉은 말 그대로 해가뜨는 봉우리란 뜻입니다. 예부터 성산일출은 영주10경 중에 제1경으로 손꼽히던 곳이었습니

 

다. 광치기해안에서 일출봉 뒷편으로 올라오는 일출은 언제봐도 좋은것 같습니다.

 

 

일출봉에 올라 정상에서 보는 해맞이도 좋지만 이곳 광치기해안에서 감상하는 일출은 일출봉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

 

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해맞이 후 일출봉을 한바퀴 돌아 본다면 아주 멋진 아침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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