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명소 찾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성산일출봉의 풍경들

 

장마철이라 하늘이 오락가락해도 그래도 정말로 날씨가 좋은날이 많은건 지금 이시기인것 같습니다.

 

아침 대수산봉으로 일출촬영을 갔다가 주변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일출봉 주위로 하얀 운무가 끼기 시작하

 

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바로 달려갔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이기도 하고 일출이 끝나고 한시간 정도 지난뒤라 해안가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혼자만 이리저리 뛰어다

 

니느라 발바닥에 땀이 조금 나더군요.

 

 

 

 

 

 

 

오묘한 자연의 조화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화창하기만 하던 날씨가 금새 일출봉을 집어 삼키며 달

 

려듭니다. 일출봉 정상부를 서서히 둘러싸던 하얀 운무가 금방 일출봉을 가두어 버립니다.

 

 

이곳 광치기해안은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나가는 나그네에게도 이렇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네요.

 

사실 이런 운해는 장마철이 아니면 보기가 쉽지않은 풍경입니다. 운만 좋다면 이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광치기해안의 긴 모래사장을 이리저리 혼자 뛰어다니며 여름 해변가를 만끽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늘

 

도 좋고 구름도 좋았고 더구나 일출봉의 멋진 풍경에 나만의 흡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성산일출봉은 정상에 직접 오르는 것도 좋지만 그 웅장한 모습을 보려면 광치기해안, 섭지코지 방면에서 바라보는 모

 

습도 좋습니다. 그 규모가 웅장하기 때문에 성산포 일대의 어느곳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맞붙어 있는

 

해안가에서 보는것이 최고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