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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볼거리 가득한 제주들불축제풍경 스케치 제주들불축제 마지막날 축제장을 찾아 봤습니다. 작년에는 눈보라가 몰아쳐 축제를 망쳤었는데 올해는 그나마 낫네요. 하지만 바람이 엄청 불어 들불놓기에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히 아무일 없이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들불축제가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다가 겨울날씨에 행사를 진행하기가 너무 어려워 올해부터는 경칩이 들어가 는 주 주말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추위에 떨며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축제의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주차장 진입로부터 차들로 이미 꽉꽉 차있고 사람들로 만원이었습니다. 한쪽 공연장에 서는 마상쇼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바람은 여전히 엄청나게 불어대고 여기저기서 먼지가 날립니다. 하지만 말발굽소리 와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뒤섞여 먼지따위는 신경.. 더보기
가을에 초대하는 은빛 억새꽃의 향연 제주도에서 이 계절 가을에 볼 수 있는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서슴없이 한라산 단풍과 중산간을 은빛으로 물들 이는 억새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쯤 한라산 정상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붉은 단풍과 제주도 온섬을 은빛 물결로 출렁 이게 만드는 억새꽃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억새꽃이 아름다운 곳 몇군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은 이맘때쯤이면 제주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억새꽃을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알고 찾아가면 시간도 절약되고 그림같은 풍경 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꾸~~욱^^ 1. 오름 전체가 억새 들판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드넓은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름 한쪽 사면이 온통 억새로 둘러쌓여 있어.. 더보기
새별오름의 억새꽃 새별오름의 억새꽃 더보기
새별오름과 이달오름 사이의 외로운 나무 새별오름과 이달오름 사이의 외로운 나무 평화로에서 이시돌목장 입구에 들어서다 보니 넓은 초원지대에 외로이 서있는 운치있는 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바리메오름을 오르다. 봄날씨가 예전만큼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파란하늘을 보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것 같기도 하고 황사도 자주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파란하늘을 보여주어 아침부터 카메라를 메고 무작정 나섰습니다. 평화로를 따라 중문방면으로 20여분 가다보면 산록도로와 교차하는 어음1리교차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 서면 봉긋봉긋 솟아있는 서부지역의 오름들과 서쪽 해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넓게 펼쳐진 목장지대와 탁트인 시야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제주도 중산간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어음1리교차로에서 산록도로를 따라 1100도로 방면으로 10여분 가다보면 좌측으로 바리메오름이라는 표지석을 만날 수 있고 맞은편으로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는 조그만 길을 따라 다시 10여분 가다보면 바리메오름 입구.. 더보기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과 이달봉 새별오름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들불축제가 열리는 오름이다. 오름하나를 통째로 태운다. 오름능선에는 아직도 들불을 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나무 하나 없는 민둥오름이다. 고려시대 최영장군의 이곳에 진을 치고 목호들을 토벌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유서깊은 오름이다. 저녁하늘에 샛별처럼 외롭고 서있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바로 옆 이달봉까지 트래킹코스가 이어져있다. 새별오름 전경이다. 들불축제를 위해서인지 오름 바로 앞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등산로가 따로 없이 직선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가파르다. 새별오름 정상가는 길에 바라본 새별오름 입구 새별오름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한림,모슬포까지 조망된다. 뿌연 박무로 오늘은 시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