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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붉은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한겨울 파란하늘 아래 상고대와 어우러지는 붉은겨우살이를 만났다. 특히 한라산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희귀종이란다. 오늘 아쉬운 새벽 산행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하산길에 살포시 나를 반겨준다. 그래도 이녀석이라도 만났으니 행운이라 생각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 온다. 해발고도 50~1,100m 지역의 참나무·팽나무·밤나무 등에 기생하여 자란다. 황록색의 가지가 갈라지며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 1m 정도 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3~6cm의 바소꼴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짙은 녹색을 띤다. 아래로 갈수록 잎이 좁아지고 잎자루 는 없다. 꽃은 2~3월에 엷은 황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3개씩 난다. 암수딴그루이며 꽃자루는 없다. 작은 포(苞)는 술잔 모양이다. 화피(花 被)는.. 더보기
특별한 제주도 여행 - 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제주도 오름 트레킹 사실 봄하늘은 뿌연 황사로 그리 좋은 날은 아니지만 봄기운이 가득 오른 오름에서 그래도 하늘을 쳐다보노라면 봄이 즐거워지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생명의 기운은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저 봄바람이 부는 대로 이름모를 들꽃의 향기에 이끌려 오름을 오르다 보면 겨우내 생명을 기운을 비축하여 꽁꽁 얼 어붙었던 대지를 뚫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하듯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생명의 환희로 물들입니다. 올봄은 야생화를 찾아 오름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제주도에 산재한 오름은 대부분이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습 니다. 등줄기에 땀이 배일 정도가 되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르게 되고 제주의 자연을 한눈에 아우르는 멋진 풍광은 물론 오름마다 서로 다.. 더보기
[제주도여행] 쭉 뻗은 삼나무 숲의 멋진 향연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신록의 계절이라 불리는 6월도 어느새 중순이 지나갑니다. 조금 있으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 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는 역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휴양림이 아닌가 합니다. 제주도에서 시원한 여름도 보내고 건강에 좋은 산림욕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이 그곳으로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책로를 따라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삼나무의 행렬입니다. 하늘을 찌를듯 쭉쭉 곧게 뻗어있는 그 모습은 도심의 모든 찌든 때를 씻어내 는듯 하고 그것에서 쏟아내는 피톤치드의 맑은 공기는 입구에서부터 확실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휴양림 구경 떠나실까요^^ 이곳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또다른 이색 볼.. 더보기
봄을 알려주는 제주도의 야생화 제주도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야생화들이 산과 들에 활짝 피었네요. 복수초 현호색 복수초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산자고 산자고 할미꽃 양지꽃 산자고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산과 들에서 잔바람에도 파르르 떨고 있는 여린 야생화를 볼 수 있습니다. ☞ 가시기 전 아래 추천버튼을 눌러 주시면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