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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에서 바라본 일몰 따라비오름에서 바라본 일몰 더보기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따라비오름 오늘따라 유난히 억새가 춤을 춘다. 한낮의 빛을 받아 눈이 부실만큼 은빛 물결이 오름 전체를 수 놓는다. 항상 이 시기가 되면 찾아오는 오름이 있다. 따라비오름이다. 이 때를 놓치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에 올 가을만해도 세번째다. 표선면 가시리 중산간에 위치한 조용한 오름이 이제는 외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리만큼 많이 알려진 오름이다. 가을이 면 온 오름을 뒤덮은 억새가 장관을 연출한다. 비단 억새뿐만이 아니라 3개의 분화구가 있어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중 에서도 그 곡선의 빼어남이 용눈이오름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주위에 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오름이 있는데 그 중 이 오름이 할아버지의 위용을 갖추었다하여 땅하래비라 불려지 다 따라비오름이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할아버지 오름이.. 더보기
특별한 제주도 여행 - 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제주도 오름 트레킹 사실 봄하늘은 뿌연 황사로 그리 좋은 날은 아니지만 봄기운이 가득 오른 오름에서 그래도 하늘을 쳐다보노라면 봄이 즐거워지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생명의 기운은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저 봄바람이 부는 대로 이름모를 들꽃의 향기에 이끌려 오름을 오르다 보면 겨우내 생명을 기운을 비축하여 꽁꽁 얼 어붙었던 대지를 뚫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하듯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생명의 환희로 물들입니다. 올봄은 야생화를 찾아 오름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제주도에 산재한 오름은 대부분이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습 니다. 등줄기에 땀이 배일 정도가 되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르게 되고 제주의 자연을 한눈에 아우르는 멋진 풍광은 물론 오름마다 서로 다.. 더보기
제주도 중산간의 그림같은 가시리 마을 마을 주위로 봉긋봉긋 야트막한 오름들이 둘러 있고 아직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있는 곳이 서귀 포시 가시리마을입니다. 예전에는 오지이던 이곳이 그 소소한 아름다움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이 되었답니다.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잇고 ~' 로 시작하는 가요는 누구나가 알고 있어 마을이름을 잊어버리기는 쉽지 않을 듯 하네요. 가시리(加時里)는 뜻 그대로 시간을 더해주는 마을이란 뜻입니다. 시간을 더해 이곳 가시리에 있는 동안 만큼은 시간이 멈춰버리는, 편안한 휴식을 취하라는 뜻일까요?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가시리 마을로 떠나보실까요^^ 가시리의 시작은 진입로인 녹산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기도 한 녹산로는.. 더보기
가을에 초대하는 은빛 억새꽃의 향연 제주도에서 이 계절 가을에 볼 수 있는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서슴없이 한라산 단풍과 중산간을 은빛으로 물들 이는 억새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쯤 한라산 정상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붉은 단풍과 제주도 온섬을 은빛 물결로 출렁 이게 만드는 억새꽃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억새꽃이 아름다운 곳 몇군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은 이맘때쯤이면 제주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억새꽃을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알고 찾아가면 시간도 절약되고 그림같은 풍경 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꾸~~욱^^ 1. 오름 전체가 억새 들판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드넓은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름 한쪽 사면이 온통 억새로 둘러쌓여 있어.. 더보기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따라비오름에 오르다. 옅은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는 약간은 뿌연 하늘을 제외한다면 따스한 바람이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참 좋은 계절이 봄 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며칠 봄바람이 참 좋습니다. 따라비오름으로 향했습니다. 가을엔 억새가 장관인 오름이지만 민틋한 능선을 따라 봄꽃들이 피어나는 이 계절에도 매 력적인 모습을 한껏 발산하는 오름입니다. 주변에 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오름을 거느리고 있어 땅하래비라 불려지다 따라비로 와전되어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 다. 주변의 오름들도 이 따라비오름의 영향을 받아 이름이 그렇게 붙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등산로 방면에서 보면 소나무와 삼나무로 우거져 있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민둥오름이다. 입구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길이 있는데 가시리 오거리에서 시멘트길이 하나 있는데 이길을 따라 10여분만.. 더보기
제주도 억새꽃 추천 여행지 - 따라비오름  억새와 가장 조화를 이루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오름이다. 그 오름 중에서도 억새꽃를 가장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곳이 따라비오름이다. 올록볼록 아담한 크기의 오름, 부드럽게 연결된 오름 능선의 곡선미와 바람에 휘날리는 은빛 억새의 물결은 자연의 조화가 신비롭게만 느껴지는 곳이다. 요즘 제주도에는 산과 들이 온통 억새의 물결이다.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이 억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 다. 특별히 찾을 필요도 없이 중산간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길 양쪽으로 또는 주위에 봉긋봉긋 솟아있는 오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비오름은 표선읍 가시리 방면으로 녹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동쪽으로 넓은 초원에 위치한 오름이다. 다른 오름과 달리 따라비는 도로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 찾기가 쉽지가 않다... 더보기
억새꽃이 있어 아름다운 제주도의 가을 한참이나 무더웠던 여름이 끝날줄을 모르고 이어지더니 소매깃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스며드는걸 느끼고 가을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이제 겨울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계절이 가을을 비켜갈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길가에 억새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제주도의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가 이 억새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제주도에는 억새꽃이 하얀 은빛물결을 이루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이 가을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억새꽃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는곳을 두군데만 소개하려 합니다. 1. 산굼부리 산굼부리의 억새밭입니다. 산굼부리의 남쪽사면으로 등성이 전체가 억새밭으로 제주도내 .. 더보기
아름다움이 있는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342m)은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엔 3개의 원형분화구가 있다. 여섯개의 봉우리와 3개의 원형 분화구는 아름다운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오름 동쪽에 모지오름이 이웃해 있어 지어미, 지아비가 서로 따르는 모양이라 따라비라 하기도 하고, 모지오름과는 시아버지, 며느리 형국이라 하여 '땅하래비'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시간 따라비오름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입구를 잘못 찾은 듯 하다. 올라갈 때는 앞에 보이는 오름만 쳐다보고 방향을 잡았지만 내려올 때는 길이 계속하여 두갈래 세갈래로 나뉘었다. 결국 2시간을 산속에서 헤메이다 기진맥진 상태가 되어 내려올 수 있었다. 여러분들은 꼭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시기를.....^^ 길가에서 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