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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제주도 명소 - 자연이 만들어 놓은 천혜의 절경 용머리해안 제주도 명소 - 자연이 만들어 놓은 천혜의 절경 용머리해안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특별한 곳을 소개합니다. 용머리해안인데 이제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버린 곳입니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이국적 풍경뿐만 아니라 학술적, 문화적 가 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수십만년 동안의 세월의 흔적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해안을 따라 돌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오늘은 하 늘도 좋고 파도도 적당하여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만조로 통행로는 좁아졌는데 수학여행단까지 만나다 보니 금방 병목현상이 생겨버리네요. 아무래도 조용히 풍경을 감 상하려면 이 시끄러운 한무리들을 다 보내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도 쉽지 않은것이 아까 주차장에서.. 더보기
제주도에서 이곳 안보면 후회돼 - 신이 만들어 놓은 조각공원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요즘 봄같이 않게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게 아직까지 두터운 옷이 필요하지만 해 뜨는 시간이 일찍 당겨진것을 보면 계절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오랜만에 괜찮다고 하여 새벽부터 서둘러 중문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를 찾아봤습니다. 출발시의 옅은 박무 와는 달리 이곳의 하늘은 깨끗하기만 했습니다. 일출촬영을 위해서는 파도가 있어야 더 좋지만 그래도 고요한 바다도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과학분야 3관왕이라는 사실은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그중에 이곳 중문.대포해안에 1.75km에 걸쳐 있는 주상절리대는 세계지질공원 중의 한곳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이곳을 지삿개라고 부르는데 해안을 따라 높이가 다르고 사각형과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들이 깍아.. 더보기
수월이와 녹고의 애절한 사연이 깃든 제주도의 끝자락 수월봉 제주도의 동쪽끝에 성산일출봉이 있다면 서쪽 끝에는 수월봉이 있습니다. 수월봉은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중에 하나이 며 녹고물오름 또는 노꼬물이라 불리웁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살았는데 병든 홀어머니 늘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여동생인 수월이가 발을 헛디더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자 오빠 녹고 는 슬품에 겨워 17일 동안이나 울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암벽 곳곳에는 맑은 약수가 솟아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 물이 녹고가 흘린 눈물이라 하여 녹고물이라고 부른답니다. 고산평야에서 바라본 수월봉 정상에는 기상대와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는 바라보는 경치는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와 주변의 섬들이 어우러져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너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