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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

제주도의 귀빈사라 불리우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을 아시나요? 송당목장 안에 빽빽이 들어선 삼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걷다보면 '귀빈사'라 불리우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을 만나게 된다. 지금은 사유지가 되어서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지도 모를 역사의 흔적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요즈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이 제주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많지 않은것 같다. 대한민국의 건국시절 1950년대에 지금은 이해하기 힘든 국립목장이라는게 제주도에 설립되었는데 그것이 송당목장이라 한다. 그 목장 한켠에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이 있다. 실은 대통령의 별장이라기 보다는 귀빈 접대용으로 건축되었던것이 이승만 전대통령이 제주도 방문시 이곳에서 기거하였다하여 대통령별장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이승만 별장은 구좌읍 송당리 민오름 서쪽 기슭에 .. 더보기
[제주도여행]드라이브코스 - 초록의 들판과 오름이 만나는 58번도로 번영로와 1112번 도로가 만나는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방면으로 2km정도 가다보면 수산방면으로 향하는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58번 도로는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광활한 녹색목장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오름들이 봉긋봉긋 솟아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일명 '오름사이로'로 불리우는 이 도로는 제주오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드넓은 들녘에서 말과 소가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데 풀과 억새로 우거진 오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그저 부드럽게 솟아올라 신비스럽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에 안긴 것 같고 차를 멈추고 가까이서 보면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에머랄드빛의 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