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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2코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올레12코스의 엉알길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듯 싶네요. 이 맘때쯤 되면 찬바람의 영향인듯 그렇게 많이 보이던 올레꾼들의 모습도 뜸해집니다. 아무래도 찬 바닷바람을 맞으 며 걷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겨울날씨에 4~5시간이나 되는 올레 한코스를 전부 걷는것이 부담스럽다면 중간중간 짧은 거리를 걸어보는것도 괜찮 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5분 정도의 거리지만 제주도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올레12코스의 엉알길은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에서 차귀도가 바로 보이는 자구내포구까지 이어지는 10여분의 짧은 거리지만 제주도 특유의 지질구조와 해안가를 볼 수 있어 감탄사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엉알이란 절벽을 뜻하는 엉과 아래라는 뜻의 알이 합쳐져 절벽아래라는 .. 더보기
봄바람과 함께 걷는 올레12코스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3월이지만 아직도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걷다보 면 몸에서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겨울은 지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레12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리 인기있는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걷는다는 것은 아스팔트 바닥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에게 또다른 여유를 주는것 같습니다. 12코스는 무릉에서 시작하여 용수포구까지 이어지는 중산간마을에서 시작하여 바다로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내륙코스는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특징이 없지만 수월봉에서 당산봉을 거쳐 용 수포구까지 이어지는 바닷길은 어느 올레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아 름다운 길입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올레여행 떠나보시죠^^ 올레12코스의 출발점인 무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