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리물회

[제주도맛집] 미리 맛보는 여름별미 - 한치물회 며칠간의 꽃샘추위가 지나가니 따스한 봄볕이 한낮에는 약간은 덥게 느껴지네요.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그래서 오늘 점심메뉴는 물회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제주도의 대표적인 음식인 물회는 식당마다 제철을 만나지만 아직은 제철은 아닌가 봅니다. 한치물회는 아직 냉동한치물회이고 자리는 서서히 잡히는 모양인지라 자리물회는 싱싱한 활자리물회를 맛볼 수 있습 니다. 산지물식당 신제주점입니다. 탑동에 본점이 있고 이곳 신제주점은 오픈한지 1년이 채 안된것 같습니다. 산지물식당은 물회로 아주 유명한 맛집입니다. 그 여세를 몰아 이 곳 신제주까지 지점을 낸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실내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더군요. 소소하고 깔끔한 밑반찬에 한사발 가득 담겨져 나오는 한치물회는 보기만해.. 더보기
제주도여행 중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함 - 맛집중의 맛집 어진이네 횟집의 한치물회 한적한 어촌마을에 기가막힌 물회를 하는집이 있다.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어진이네 횟집' 이제는 너무나 유명세를 타다 보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것 같다. 시원한 바다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곳에서 시원한 물회 한그릇을 먹는다면 그 맛보다는 풍경에 취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식당을 바닷가쪽으로 확장하여 넓은 마루에서 바로 파도를 맞을것만 같은 거리에서 먹는 그 맛이란 운치 그 자체이다. 태풍이 막 지나간 뒤라 원래는 자리물회를 먹으러 갔다가 태풍으로 인해 배가 조업을 못해 자리는 없고 한치물회로 대신했다. 한치는 냉동이 가능한지라 물회가 가능하지만 자리는 싱싱한 활어로 물회를 만들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조업이 불가능한 날이면 허탕치기가 일쑤다. 2인분을 주문하면 커다란 양푼에 이걸 .. 더보기
제주도민이 많이 찾는 맛집 - 한치물회로 유명한 엉덩물식당 시원한 물회가 한그릇 그리운 여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여름별미로 한치물회와 자리물회가 있습니다. 물회가 처음인 사람에게는 한치물회를 추천합니다. 한치물회는 한치 특유의 쫄깃쫄깃함과 먹기 쉬운 장점이 있어 도민, 관광객 할 것 없이 선호하는 가장 대중적인 물회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한치를 한데 모아 주무른 후 새콤달콤한 살얼음 육수를 뿌리면 시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죠. 한치물회는 피서음식으로도 좋으며 숙취해소나 해장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해집니다. 여름에는 한치잡이가 한창일 때라 다른 계절에는 맛볼 수 없는 활한치의 싱싱한 물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물회로 유명한 집이 많지만 그 중에도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엉덩물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 더보기
[제주도여행]제주올레길 6코스에서 만나는 보목마을 제주도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다. 그래서 제주도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가 아닌가싶다. 여러분은 제주도여행 중 어떤 코스를 짜고 계신가요? 여기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마을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귀포시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서귀포시 보목동. 딱히 화려하지도 즐길거리도 볼거리도 그렇다고 특별히 내세울것도 특별히 소개할 것도 많지 않은곳이지만 한라산 남쪽을 넘어갈때면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입니다. 보목동은 ‘볼목리’, 보목리‘로 불렸었고, 볼래낭개는 볼래나무가 많은 포구를 뜻한다고 합니다. 볼래낭’은 보리수나무인데 이곳에 많이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체 인구수가 2,463명으로, 여자 1,182명 중 해녀가 75명 활동하고 있다. 보목 앞바다에 있는 섶섬에는 천연기념물 제18호 파초일엽(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