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국제공항

설레임이 시작되는 곳 제주국제공항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하면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인지 제주국제공항이 그리 혼잡하지가 않네요. 한껏 부푼 마음으로 고향을 찾았다가 이제는 아쉬운 마음으로 각자의 일터로 다시 돌아가네요. 그런걸 보면 공항이라 는 장소가 설레임이 시작되고 또한 아쉬운 이별의 장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가을은 가을인것 같습니다. 높게만 느껴지는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최근에 확장된 공항의 모습도 파란 하늘처럼 깨끗해서 더 좋게만 느껴집니다. 직업상 제주공항을 자주 왔다갔다 하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저녁노을마저 멋진 그림을 연출하네 요. 오고 가는 사람들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설레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노을속에 묻어나는 것 같습 니다... 더보기
노루생태관찰원 2007년 8월에 개관한 노루생태관찰원은 200여마리의 노루가 있다하며 이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와 함께 상시관찰 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노루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전시실등이 갖추어져 있었다. 상시관찰원에 있는 노루들은 사람의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근접 촬영이 가능했다. 거친오름 관찰로를 따라 도는데 약4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이곳의 노루들은 야생성을 상당부분 상실한 것 같았다. 사람이 근접해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육사들을 따라 다니며 먹이를 달라고 손바닥을 핧는 등 마치 집에서 기르는 가축같은 분위기다. 아래사진은 전시실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이다. 전시실에서 노루박제 등 노루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으며 영상도 볼 수 있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시 봉.. 더보기
카페거리 용담해안도로(용두암에서 도두봉까지) 용담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 시작하여 도두동까지 이어진다. 카페거리로 널리 알려져있는 곳이다. 10 여분 남짓의 짧은 거리지만 이제는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코스가 되었다. 이 도로는 바로 눈앞에 푸른바다를 끼고 지나게 되는데 카페, 음식점들이 길가에 줄을 지어 들어서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밤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아침,저녁으로는 운동나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멀리 라마다호텔이 보인다. 해안도로 전망대 해안도로를 조금 따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레포츠공원이 보이고 바로 맞은편으로 아담한 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 포구를 '다끄내 포구'라 한다. 이 포구가 있는 바다가 원래 해안선이 단조로워서 포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