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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갤러리

붉은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한겨울 파란하늘 아래 상고대와 어우러지는 붉은겨우살이를 만났다. 특히 한라산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희귀종이란다. 오늘 아쉬운 새벽

 

산행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하산길에 살포시 나를 반겨준다. 그래도 이녀석이라도 만났으니 행운이라 생각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

 

온다.

 

 

 

해발고도 50~1,100m 지역의 참나무·팽나무·밤나무 등에 기생하여 자란다. 황록색의 가지가 갈라지며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 1m 정도

 

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3~6cm의 바소꼴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짙은 녹색을 띤다. 아래로 갈수록 잎이 좁아지고 잎자루

 

는 없다. 꽃은 2~3월에 엷은 황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3개씩 난다. 암수딴그루이며 꽃자루는 없다. 작은 포()는 술잔 모양이다. 화피(

 

)는 종 모양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핵과로 끝에 화피 조각과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요통·고혈압·산후()·동상·동맥경화 등에 약재로 쓴다. 씨뿌리기로 번식한다. 겨우살이와 비슷하나 열매의

 

색이 붉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제주도)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은겨우살이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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