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요즘같은 날씨에는 밥맛도 없고 자꾸 시원한것만 찾게 되네요. 그래도 너무 차가운것만
드시게 되면 건강에도 해롭고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육개장이 맛있기로 소문난 연동에 위치한 가품육계장을 찾았습니다. 얼큰한 육계장을 생각하고 들어간 실내에 벽에 걸
려있는 메뉴판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얼음그릇에 갖은 재료로 맛있게 담겨져 있는 콩국수였습니다. 안그래도 땀
을 뻘뻘 흘리며 찾아온 식당인지라 더 생각할것도 없이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얼음콩국수 맛보러 가실까요^^
하트모양의 얼음그릇에 담겨져 나온 각종 과일이 얹어져 있는 콩국수는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시각을 자극하네요. 얼
음의 두께도 두꺼워 먹는 동안 끄떡이 없습니다. 무더위를 식혀줄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겠죠.
밑반찬은 별반 특별할것은 없지만 이집의 김치맛이 끝네준다는 것입니다. 김치하고만 밥을 먹어도 좋을만큼 적당히 숙
성된 맛이 일품입니다. 육개장에 입맛에 맞게 달걀을 넣으라고 아예 식탁마다 달걀을 쌓아두고 있더군요.
원래 주메뉴는 식당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육개장입니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육계장은 종류별로 있어 입맛에 맞게 주
문할 수 있습니다.
일행들은 육개장을 먹으면서 얼음그릇에 시원하게 담겨있는 콩국수를 부러워 하더군요. 역시 여름철은 시원한 별미가
최고인 듯 합니다. 그러나 너무 찬것만 찾으면 탈이 나겠죠. 건강도 챙기고 시원한 여름철 별미를 찾으시는 분들께 가
품육개장의 얼음 콩국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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