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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제주도맛집] 제주도에서 느끼는 맛깔스런 전라도음식의 손맛 - 전주아줌마식당


                                                          방송국에도 출연한 맛집이란다.

       [제주도맛집] 제주도에서 느끼는 맛깔스런 전라도음식의 손맛 - 전주아줌마식당

아무리 맛집이라도 매일 몇번을 먹다보면 질리는게 사실이다. 이것이 식당밥과 집에서 먹는 밥의

차이점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새로운 식당을 찾게 되고 점심시간만 되면 고민이 된다.


아주 우연하게 들어간 식당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맛집을 찾은 것 같다. 전주아줌마식당.

정식전문점이다. 정식도 종류가 있다. 일반 정식, 두루치기 정식, 옥돔정식, 고등어구이 정식 등...

예전에 5,000원, 6,000원, 7,000원 하던것이 재료값 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1,000원씩 올려다고

한다. 하기야 이제 5,000원짜리 점심은 구경하기 힘들다. 이만한 식탁에 6,000원이면 착한 가격이다.


☜ 꾹 눌러주시면 더 맛있게 보입니다^^

 

                                                                  두툼한 속살이 일품이다

고등어구이 정식을 주문했다.

윤기가 흐르면서 두툼하게 구어져 나온 고등어구이의 속살은 보기만해도 식욕이 돈다.

생선을 좋아해 아무 생선이나 보기만하면 뚝딱 해치우지만 두사람이 먹어도 남을만큼 푸짐하게 보이

는 고등어구이다.




밑반찬 또한 가지수만 많은것이 아니라 간간한 양념이 잘 배어있어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맛 그대로

다. 전라도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맛의 자신감인지 간판도 전라도아줌마식당이다.


포근한 인상의 주인아주머니는 이 곳에서 장사를 한지 10여년이 되었다고 한다. 보통의 정식집이 2인

분 이상을 주문해야 되지만 혼자서 그 푸짐한 밥상을 받고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주인아주머니의 철학이 베고픈 사람에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푸짐하게 대접하는 것이 복받는 길이

라고 생각하신단다.


                                                                           두루치기 정식

신제주 국제호텔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골목에 솔지식당, 산고을손칼국수 등 제주도에서 꽤 유명한

맛집도 많다. 맛도 아닌 맛을 가지고 요란을 떠는 그런집은 아니니 맛깔스런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한번 찾아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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