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귀포시가지와 중문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근산의 빼어난 풍경 우연히 중문 근처를 지나다가 중문 앞바다의 범섬위로 쏟아지는 빛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잔뜩 먹구름이 끼고 눈발이 날리던 하늘이 어느순간 갑자기 훤히 밝아지더니 빛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옆 고근산이 눈에 들어오고 그 위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역시 이런 풍경은 높은 곳에서 봐야 제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중문시가지와 그 앞에 항공모함처럼 떠있는 범섬, 월드컵 경기장까지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하기 힘들만큼 수평선 부근의 파란색이 비슷하네요. 한바탕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간 후라 그런지 하늘도 더욱 파란것 같습니다. 고근산에는 제주도에 옛부터 내려오는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때면 한라산 정상부를 베개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는 궁둥이를 얹어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더보기 고근산에서 본 범섬 고근산에서 본 범섬 더보기 제주올레 7-1코스의 최고의 전망대 고근산 근처에 산이 없어 외로운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고근산. 이제는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수많은 발길들이 찾아오고 있어 결코 외롭지 않다. 고근산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다에서 서귀포신시가지, 월드컵경기장, 범섬이 내다보이고, 뒤편으로는 한라산을 가까이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가이 최고의 전망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마라도에서부터 지귀도까지 제주바다의 4분의 1을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확 트여 있는데, 어느 쪽을 보더라도 수려한 풍광이 넓게 자리잡고 있고, 특히 밤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서귀포 칠십리 야경을 보려면 고근산이 최적지이다. 신시가지에서 고근산을 바라보면 평범한 오름같이 보이나 정상은 높이 3백96m의 타원형으로 분지를 이루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