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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오름

올레1코스의 시작점 말미오름에서의 아침 올레1코스의 시작점 말미오름에서의 아침 올레1코스는 성산읍 시흥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말미오름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름을 돌아 내려와 종달해안도로를 거쳐 광치기해변 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현지인에게는 두산봉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이곳은 요즘 시기가 일출을 보기에 가장 좋은 때라 이른 아침 오름 으로 향했다. 시흥초등학교에서 우측으로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5분여 가다보면 입구에 도달할 수 있는데 좁은 농로 사이로 당근과 무우를 심어 놓아 초록의 들판이 아침 햇살을 받아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 이미 정상부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조금 기다리니 옅은 구름사이를 뚫고 그래도 오메가 일출을 보여 준다. 이래서 아침이 좋다. 새벽부터 부지럼을 떤 보람이 있는 것 같.. 더보기
성산포 앞바다의 풍경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름과 겨울이 다른... 이 곳에서 하루를 보내도 마냥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어느 여름 말미오름(두산봉)에서 연무가 자욱한 겨울 지미봉 정상에서 어느 시인이 노래했습니다.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고... 이 곳 성산포 앞바다에서 이 경치에 취한듯 합니다. 같이 취해준 친구가 성산포의 아침이었고... 더보기
말미오름(두산봉)과 당근밭 말미오름(두산봉)과 당근밭 더보기
제주올레1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 말미오름  제주도에서 성산포하면 떠오르는 곳이 성산일출봉입니다.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곳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일출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그래서인지 새해벽두 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곳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어떨까요? 제주올레1코스가 시작되는 시흥초등학교 바로 뒷편에 이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말미오름인데 이 곳 성산포에서는 두산봉으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제주도의 일반 오름과는 생김새가 사뭇 다른 원뿔형의 오름이 아니라 약간은 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그런 오름입니다. 성산포로 다가갈수록 일출봉과 우도의 아름다움에 정신을 빼앗겨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 더보기
제주오름의 멋 아부오름 구좌읍 송당리 마을 남쪽에 있는 표고301m의 오름이다. 일찍부터 압오름으로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며 이것을 한자를 빌어 표기한 것이 前岳이다. 또한 산모양이 움푹파여 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이라고도 한다. 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분화구가 패여있다. 오름 대부분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굼부리안에는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가 있고 그 사이에 보리수나무와 상수리나무등이 있다. 정상까지 채5분도 안되는 나즈막한 오름이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거대한 분화구의 크기에 놀라게 된다. 분화구의 둘레가 1.7km에 이른다하며 분화구안에는 인공으로 조림된 원형의 삼나무숲이 있다. 분화구 둘레를 따라 푸른 들풀이 깔려있어 여유로이.. 더보기
제주 올레길1코스의 시작점 말미오름(두산봉)과 알오름 제주 올레길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말미오름과 알오름으로 이어진다. 이곳 사람들은 말미오름을 두산봉으로 더 많이 부른다. 시흥초등학교에서 말미오름으로 향하는 농로를 10여분 걷다보면 바로 말미오름 초입에 이르게 된다. 말미오름과 알오름에서 바라보는 성산포전경과 성산일출봉, 우도의 모습은 보는이의 눈을 황홀하게 할 지경이다. 푸른하늘과 바다, 돌담으로 경계지어지는 흙갈색의 농토와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의 알록달록한 지붕의 색깔은 가뜩이나 도시의 획일성에 물들어있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상으로 다가온다. 올레길이 그래서 인기가 있나보다. 제주 올레길1코스의 시작점 시흥초등학교에서 바라본 말미오름이다. 푸른잔디에 천진스럽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그곳을 보호하듯 말미오름은 시흥초등학교를 감싸고 있었다.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