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연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아들과 연인 결혼 후 의지할 곳 없는 한 여인이 남편을 대신하여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는 내용이다. 현대에서 맘마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아들과 그 어머니가 엮어나가는 이야기. 그토록 평가되어지는 이 책이 나에게는 별로 그렇게 와닿지 않는다. 소위 문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소설이, 비록 현실의 반영이라고는 하지만, 픽션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어서일까? 괜한 분함과 답답한 마음만이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가슴을 억누른다. 단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글쓴이 데이비드 허버 트 로렌스 자신의 모습이 반영되었을법한 서글픈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야기속의 폴의 모습이 작가 자신의 반영이라면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단순히 글로 표현하며 그 위안을 갖 고자 했다면 그 피곤한 인생에 동정이 간다. 그것이 작가의 인생이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