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알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올레12코스의 엉알길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듯 싶네요. 이 맘때쯤 되면 찬바람의 영향인듯 그렇게 많이 보이던 올레꾼들의 모습도 뜸해집니다. 아무래도 찬 바닷바람을 맞으 며 걷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겨울날씨에 4~5시간이나 되는 올레 한코스를 전부 걷는것이 부담스럽다면 중간중간 짧은 거리를 걸어보는것도 괜찮 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5분 정도의 거리지만 제주도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올레12코스의 엉알길은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에서 차귀도가 바로 보이는 자구내포구까지 이어지는 10여분의 짧은 거리지만 제주도 특유의 지질구조와 해안가를 볼 수 있어 감탄사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엉알이란 절벽을 뜻하는 엉과 아래라는 뜻의 알이 합쳐져 절벽아래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