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부두로 가는 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지 오웰의 위건부두로 가는 길 조지오웰은 작가라기보다는 오히려 실천적 사상가이다. 또한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길줄 아는 행동주의자다. 조지 오웰의 작품을 대할때마다 느끼는 나의 생각이다. 「위건부두로 가는 길」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탄광 노동자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모습에서 절망 과 희망을 확인하고 생생하게 노동계급의 삶을 담았다. 2부는 당대의 사회주의자들을 분석하며 왜 사회주의가 노동계 급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게 전개해 나간다. 오웰의 사회주의는 이론적이지 않고 상식적이다. 그가 말했듯이 마르크스주의를 믿든 안믿든, 육체노동자든 사무직 노 동자든, 어떤 문화적 배경을 가지든 상관없이 '연합해야 할 사람은 사장에게 굽신거려야 하고 집세 낼 생각을 하면 몸 서리쳐지는 모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