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을 드라이브코스로 이만한 곳 없어... 5.16도로의 숲터널

 

 

한라산 단풍이 최절정을 이루고 있다. 조금 있으면 서서히 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땀흘려 산에 올라가 보는 단풍도 최고지만 한적한

 

도로변에서 여유롭게 드라이브 하면서 느껴보는 가을 정취도 그에 견줄만 하다. 오늘 5.16도로에 있는 숲터널을 다녀 왔다. 이 곳은 말 그대

 

로 울창한 숲이 도로를 완전히 뒤덮어 터널을 이루고 있다 하여 숲터널이라고 부른다. 1.2km 구간에 이르는 이 곳은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한 단풍이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오늘도 역시 감탄사가 나올만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5.16도로는 한라산 동쪽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한라산 횡단도로로 예전에는 제주시와 서귀포를 1시간 거리로 단축시

 

켜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남과 산북을 잇는 대동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다. 지금이야 평화로, 번영로 등 많은 도로가 확장되어 편해지기

 

는 했지만 1960년대 이 도로의 개통은 제주의 관광 및 산업발전에 있어 역사적 전환기가 됐다. 현재는 5.16도로가 한라산과 주변의 빼어난

 

풍광 등으로 인해 제주의 대표적 관광도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간별로 편도2차선으로 확장된 곳도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이 편도1차선 구간이다. 이 곳 숲터널도 편도1차선 구간이다. 그래서 주차할 공

 

간이 없다. 차에서 내려보고 싶다면 숲터널 입구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야 한다. 걸어가기에도 위험스러울 만큼 여유 공간이 거이 없다. 그

 

래도 사진 한장 찍어 보겠다는 욕심에 겨우겨우 길 가장자리로 걸어 가면서 몇컷 건질 수 있었다.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공간만이라도

 

확장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그러면 도로 확장으로 인해 이 숲터널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이 곳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라면

 

왠만하면 걷기 보다는 드라이브코스로 권하고 싶다. 감동은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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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 5.16도로숲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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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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