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하면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인지 제주국제공항이 그리 혼잡하지가 않네요.
한껏 부푼 마음으로 고향을 찾았다가 이제는 아쉬운 마음으로 각자의 일터로 다시 돌아가네요. 그런걸 보면 공항이라
는 장소가 설레임이 시작되고 또한 아쉬운 이별의 장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가을은 가을인것 같습니다. 높게만 느껴지는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최근에 확장된 공항의
모습도 파란 하늘처럼 깨끗해서 더 좋게만 느껴집니다.
직업상 제주공항을 자주 왔다갔다 하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저녁노을마저 멋진 그림을 연출하네
요. 오고 가는 사람들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설레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노을속에 묻어나는 것 같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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