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라산보다 더 좋다 - 걷는 곳이 아름다운 이승악 오름이 가지고 있는 멋진 조망권보다도 오름입구까지 걸어가는 목장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드넓은 초원의 오솔길을 따라 걷는 낭만이 있다. 제주도의 중산간에 드넓게 펼쳐진 초원지대를 걷다보면 가슴이 저절 로 탁 트인다. 이승악 오름은 제2산록도로(1119번)에서 오를 수 있다. 산록도로에서 오름입구까지 차의 통행도 가능하지만 30여분 정도 걸어갈 수 있는 이 길을 그냥 차로 지나친다면 아니 오름만 못하다. 시멘트포장이 된 길 옆으로 송이가 깔린 오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뽀드득뽀드득 송이의 아름다운 합주가 귓전에 들린다. 자연의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다. 그냥 게으름을 피워 차로 지나쳤다면 갖지 못했을 가슴속에 피어오르는 진한 감동과 자유를 느낀다. 시선이 닫는 곳마다 행복이 밀려온다. 나를 위해 대자연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