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제주도의 이색볼거리 - 오름 하나를 홀라당 태우는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로 초대합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 즈음해서 제주도로 내려오는 항공편과 배편이 일찌감치 마감되어 버린다. 비행기는 물론 배편도 구하기 힘들다. 예약없이 여유롭게 여행계획을 세우셨던 분들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여름 피서철도 아닌 한겨울에 무슨 일일까? 다름아닌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이 기간에 개최된다. 내년에는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15회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가 개최된다. 1월1일이 되면 성산일출제를 시작으로 제주도는 축제의 한해가 시작된다. 제주가 축제의 도시라해도 무방할만큼 수많은 축제가 일년내내 열린다. 올해 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구제역 여파로 취소되어 2년만에 열리는 행사라 기대가 된다. 사실 축제라고하여 열리는 행사는 많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 더보기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과 이달봉 새별오름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들불축제가 열리는 오름이다. 오름하나를 통째로 태운다. 오름능선에는 아직도 들불을 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나무 하나 없는 민둥오름이다. 고려시대 최영장군의 이곳에 진을 치고 목호들을 토벌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유서깊은 오름이다. 저녁하늘에 샛별처럼 외롭고 서있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바로 옆 이달봉까지 트래킹코스가 이어져있다. 새별오름 전경이다. 들불축제를 위해서인지 오름 바로 앞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등산로가 따로 없이 직선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가파르다. 새별오름 정상가는 길에 바라본 새별오름 입구 새별오름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한림,모슬포까지 조망된다. 뿌연 박무로 오늘은 시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