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북촌리 앞바다에 다려도라는 섬이 있다. 원래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섬이고 원앙의 집단 도래지다. 이맘때쯤이면 섬사이로 떨어지
는 일몰 풍경이 일품이다. 근처를 지나다가 아름답게 떨어지는 해를 보았다. 해안가에서 400여m 떨어진 섬이라서 도로변에서도 일몰 촬영
이 가능하다.
해가 지고나니 옅은 해무가 섬을 감싼다. 북촌리 바다의 다려도 해상이 타는 노을로 붉게 물드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푸른바다가 붉게 물들
면 어선들이 야간조업을 위해 출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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