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에서 산천단을 지나면 우측에 우뚝선 오름으로, 정상에는 풀밭의 산정부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화구 안부의 일부사면에는 묘들이 산재되어 있다. 원형의 산정분화구는 남쪽사면으로 용암유출 흔적의 작은 골짜기를 이루며 이곳 상단부의 수풀속에서는 샘이 솟아나고 있다.
산천단 경찰종합사격장 입구 남쪽편 목장안으로 진입하여 화구능선을 따라 오름 남쪽 사면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정부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 삼의악으로 불려지고 있다.
제주대학교에서 5분정도 5.16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삼의악입구이다. 어느 오르미가 쉬엄쉬엄 한적한 시간에 혼자 오르고 있었다.
삼의오름정상 가는길에 바라본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대학교 캠퍼스
삼의오름 정상동쪽 오름군락.
이곳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소로도 유명하다.
하산길에 고사리평원. 제철이면 고사리가 많다한다.
고사리평원에서 바라본 삼이오름
또 어느분이 간절한 소원을 빌었을꼬?
예전 인가가 있었던 모양이다. 대나무숲이다.
삼의오름트래킹코스의 마지막 일본군진지동굴이다.
동굴안에서 한컷
트래킹코스의 마지막을 나오니 관음사로 향하는 길이다. 처음 차를 세웠던 오름 입구까지는 15분정도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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