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비가 오더니 동이 틀 무렵 멈추더군요.
멋진 하늘을 기대하고 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아직까진 하늘에 먹구름이 덮여 있고 그 틈사이로 여명의 기운이...
멋진 일출을 담으려는 진사님들과 여행객들이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립니다.
아침 이슬을 먹고 있는 말이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입니다.
생각처럼 멋진 일출은 없었지만 비가 내린 후 상쾌한 아침 공기에 몸이 날아갈 듯 합니다. 활짝 핀 문주란도 보기 좋았
구요. 광치기해안에서의 일출은 지금이 적기인것 같네요. 기분좋은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