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때만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 도민들도 거의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번영로를 따라 성읍민속마을 방면으로 가다 보면 마을 진입전에 녹산원이라는 지금은 폐가가 된 옛 음식점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 뒷쪽으로 진입로도 없이 수풀사이를 헤지고 들어가야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 상류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이 녹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비가 올때만 폭포가 형성되기 때문에 비온 후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햇빛도 거의 들지않을만큼 계곡양쪽으로 울창한 자연림이 형성되어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이 없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죠. 역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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