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중 추천하고 싶은곳이 있다. 산방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이다. 그냥 저곳이 용머리해안이구나 바라만 봐서
는 그 절경을 놓치기 쉽상이다. 꼭 해안을 따라 한바퀴 돌아봐야만이 그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꼭 들려보기를 권한다.
는 그 절경을 놓치기 쉽상이다. 꼭 해안을 따라 한바퀴 돌아봐야만이 그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꼭 들려보기를 권한다.
네덜란드 호르콤시에서 출생한 헨드릭하멜은 동인도회사 선원으로 상선인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가던중 1653년 8월 16일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 해안에 표착하였다. 그 후 13년간의 조선에서의 생활을 자세히 소개한 보고서 형태의 '하멜표류기' 로 우리나라를 서방세계에 최초로 알리게 되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으로 하멜일행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끼로 향해하다 난파된 스페르웨르호는 1648년에 암스테르담에서 건조된 3층 갑판의 범선으로 수송과 연락의 역활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르웨르호는 대양향해용 범선인 바타비아호를 모델로 재현한 것이다.
스페르웨르호는 대양향해용 범선인 바타비아호를 모델로 재현한 것이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한다.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멜기념비가 서 있다. 용머리를 관광하는데는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용머리는 CF와 영화의 촬영 장소로 이름높은 곳. 길이 30~50m의 절벽이 마치 물결 치듯 굽어져 있다. 이리저리 파인 모습도 장관이다.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좋다. 차를 세워두고 한바퀴 돌아보는데 30분 정도.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 바로 옆으로 길이 나 있다. 해녀들이 직접 잡아왔다는 해삼을 좌판에 내놓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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