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화지구에 대박맛집이 생겼다길래 찾아 봤다. 고향숯불막창삼화점이라는 곳이다. 입구에 계절도 잊은듯한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돼지막창과 오겹살을 주문하니 초벌이 되어서 지글지글 나온다. 맛이 기가 막히다. 이런 막창은 처음 먹어 보는 듯. 오겹도 육즙이 살아있는게 입에서 살살 녹는다.
초저녁이지만 사람이 바글바글.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입소문은 정말 빠른 듯하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기다려야 할뻔했다.
사방 벽면에 제주도풍경사진이 가득. 사장님이 직접 찍었다고 한다. 막창도 먹고 풍경도 맘껏 즐기고 일석이조.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친절도가 최고다. 입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였다. 영업시간은 16:00부터 01:00시 까지라는....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풍경을 맛보다. 해맞이쉼터의 해물라면 (0) | 2014.05.16 |
---|---|
1박2일과 만화 식객의 무대가 된 곳 - 감초식당 (2) | 2013.03.22 |
그 크기에 깜짝 놀라는 1m짜리 피자 - 피자굽는 돌하르방 (3) | 2013.03.07 |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수제돈까스 - 데미안 (2) | 2013.02.19 |
제주도여행 중에 먹거리 고민은 이제 그만 (0) | 201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