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시민의 휴식처 절물자연휴양림 집 근처의 절물오름을 오를 작정으로 일찍부터 챙겼으나 절물휴양림에 도착하니 벌써 8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이곳은 딴 세상이었다. 눈이 아직도 쌓여 하얀 눈세상을 이루고 있었다. 절물자연휴양림에 들어서니 입구부터 온통 삼나무로 덮여있다. 제주어로 숙대낭이라 부른다. 제주의 휴양림은 충분히 이국적이다. 육지의 휴양림과는 전혀 다른 난대림의 나무들의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다. 신선한 공기의 느낌 그대로이다. 절물휴양림 입구에서 10분정도만 올라가면 절물오름 등반로가 나온다. 절물오름이다. 20분정도 오르니 절물오름 조망대가 보인다. 절물오름은 두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봉우리를 족은 대나오름이라고 부른다. 오름정상 조망대에 서면 한라산 정상이 코앞에 있듯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