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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멋과 운치가 있는 제주도의 해안도로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지만 파란 하늘이 보기 좋은 날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지금은 도로가 너무 잘 돼있어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제주도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만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제주의 푸른바다를 아주 시원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어디에서나 감탄사가 나오지만 오늘은 제주의 해안

 

선을 따라 같이 달려볼까 하네요. 그럼 같이 한번 가 보실까요?

 

 

초겨울의 함덕서우봉해변의 풍경이 너무 좋네요.

 

 

 

북촌 마을 안으로 들어선 해안가는 바로 앞 다려도가 보이고 운치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일몰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돌아오면서 일몰을 꼭 보리라는 생각을 했지만 방향을 돌리는 바람에 일몰의 멋진 풍경

 

은 다음에 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한 어촌 마을이 너무 평화로운것 같습니다.

 

 

 

 

 

한여름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김녕성세기해변입니다. 반대로 인적없는 겨울해변은 적적하기는 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온 해변이 다 나의 것인냥 걸어보는 것도 겨울바다의 매력일 듯 하네요.

 

 

 

 

 

 

어느덧 구좌읍에 들어서면 풍력발전단지가 곳곳에서 시야에 들어옵니다. 요즘 제주도에는 한창 스마트그리드 풍력발

 

전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 청정제주도를 상징하듯 보기에도 멋드러진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냅니다. 최근에는 육상뿐

 

만 아니라 바다한가운데에도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명소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운지 아직도 곳곳에 억새가 은빛 물결을 빛내며 바람에 춤을 추고 있네요. 바다의 푸른색과 어우러지

 

는 그 풍경 또한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제주도에서 이 맘때쯤이면 가장 시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하도철새도래지인데 제주도에서는 가장 큰 겨울 철새도

 

래지입니다.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겨울철새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그만큼 요란하고 북적이는 곳입니다. 바로 앞 전망

 

대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희귀철새들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성산일출봉까지 다다른것 같습니다. 일출봉 주위로 아직도 가을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특별한 목적지없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이 곳 동부지역 해안도로인 듯 합니다. 쭉 길만 따라 왔는데도 여유와 행

 

복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마냥 차를 타고 아무 생각없이 길을 따라 가보는 것도 제주도에서는 가능하

 

고 풍만한 여행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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