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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관광지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만들어진 곳 에코랜드의 곶자왈 기차여행


제주도에 없는 유일한 것이 있다. 기차이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전시된 기차를 제외하면 움직이는 기차가 없다.
새로 개장된 에코랜드에 곶자왈 생태계를 여행하는 기차여행을 할 수 있다하여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았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30만평의 드넓은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이다.

메인역을 출발하여 중간중간에 내려 그곳에서 즐기다 다음 기차를 타도 되고 그 기차를 타고 몇분 후 다시 출발해도 된다.
30여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는 기차여행이라 색다르기는 하다. 

메인역


잔잔한 호수위의 데크산책로는 걸어볼만하다.



수상카페

제주의 허파라 불리우는 곶자왈지대
곶자왈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습 효과가 높아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용암바위 위에
치열한 환경 속에서 놀라운 생명력으로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불리고 있다.
그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기차 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이 기차 또한 그 아름다움을 파괴하는 하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차가 운행되며 운행간격은 대략 30분정도이다. 제주시에서 남조로(1118번도로)로 진입하여 7~8여분 가다보면 좌측으로 입구표시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