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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갤러리

섭지코지의 아침


아침 일찍 관광지를 가면 입장료나 주차비가 공짜가 된다.  이 곳 제주도의 섭지코지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내야한다.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고 7시 남짓하여 섭지코지를 갔더니 주차관리요원이 아직 출근전이다. 주차장 입구의 매표소가 문이 굳게 닫혀있다. 흐뭇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섭지코지를 올랐다.

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에서 바닷가로 길게 뻗어나온 땅이다. 이곳에서 영화<단적비연수>, 드라마 <올인>이 제작되었다. 아직도 올인하우스는 인기있는 기념촬영지이며 바닷가에 우뚝 서있는 선녀바위는 각종 전설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아직도 일출의 여운이 섭지코지의 낮은 언덕사이로 비추고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한두명의 관광객만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조금 있으면 사람들로 북적되고 관광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울 것이다.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여행지에서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가져봄도 괜찮을 듯 싶다. 주차비도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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