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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갤러리

제주도 마방지 풍경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1131번 5.16도로에서 제주대학교를 지나 조금만 가다보면 도로 양편으로 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이곳이 제주마를 방목하는 마방목지이다. 탁트인 시야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곳이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방목장'이다. 제주마는 조랑말의 일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오늘은 말들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겨울동안에는 말들이 먹을 수 있는 풀들이 별로 없어 방목을 하지 않는것 같다.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아직도 하얀눈이 묻어있는 모습이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다.

조금만 있으면 이곳에 다시 제주마들이 여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즐거운 여행길에 서두를것 없이 이곳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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