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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제주도 올레길 5코스에서 만나는 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올레길 5코스의 시작점인 남원포구를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큰엉해안경승지라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바위를 때리는 웅장한 파도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높은 절벽위에 잘 정비된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자연의 모습은 신비롭기만 하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뜻하는데,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절벽 위는 평지로 부드러운 잔디가 깔려 있다. 바다를 향하여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 세월동안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안은 2개의 자연동굴을 보노라면 세속을 떠난듯한 다른 세계,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해안절벽을 따라 2km의 산책길, 전망대, 간이휴게실, 기초체력단련시설,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갯바위 낚시터로, 조용한 휴식처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큰엉산책로는 이 금호리조트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큰엉해안경승지는 해안가에 펼쳐지는 해안명승지이다. 해안이 거대한 바위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거대한 바위위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구불구불 해안산책로를 따라 약1km정도를 걸으며 제주도의 시원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기를 권합니다.